전남의 한 저수지에 낚시를 하러 간 30대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20분쯤 강진군 대구면 한 저수지에서 A(3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경찰은 “낚시하러 나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소방 당국과 합동 수색을 벌였고, 30분여 만에 A씨를 발견해 시신을 인양했다.
경찰은 A씨의 신체에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범죄 연루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