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에 있는 토지 25필지를 일반 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공급 대상 토지는 점포 겸용 단독주택 24필지와 종교용지 1필지이다. 입찰은 오는 12일부터 2일간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개찰은 오는 14일, 계약체결은 18일부터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오룡지구 마지막 남은 물량으로 수변공원과 근접한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최고 4층 높이로 1필지당 최대 6세대 이하의 단독주택 및 제1·2종 근린생활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인 개인 또는 법인인 일반 실수요자이면 신청 가능하고 대금 납부 조건은 2년 분할 납부이며, 계약금 10%를 내고 90%는 4회에 걸쳐 6개월 간격으로 납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남개발공사 분양보상처로 문의하면 된다.
2014년 4월 착공해 현재 3080세대가 입주해 도청 이전 신도시의 면모를 갖춘, 남악신도시 오룡지구는 설계 단계부터 도로를 건너지 않는 도보 체계를 조성,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워커블시티(걷기 적합한 도시·Walkable city)의 콘셉트로 친환경 명품도시를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