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놀라웠다” 네덜란드 잼버리 대원 부모, 경기도 소방학교에 감사편지

지난 9일 경기도소방학교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의 체험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지난달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했던 네덜란드 대원의 부모가 경기도 소방학교에 감사하다는 편지를 보냈다.

 

5일 경기소방재난본부는 네덜란드 대원의 부모는 “딸과 동료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베풀어 준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부모는 “경기소방이 지원해 준 프로그램이 정말 놀라웠으며, 다른 곳에 머물렀던 스카우트 대원들이 소방 체험 활동에 참석하지 못해 약간의 질투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세계스카우트 대원 가운데 네덜란드 등 6개국 365명의 대원은 경기소방학교에서 소방 훈련, 응급처치, 산악구조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태권도 시범과 풍물 공연 등을 관람하는 활동을 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번에 받은 편지를 ‘스카우트와의 추억 전시회’ 물품과 함께 타임캡슐에 넣어 영구히 보관하고 편지에 대해 답장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