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송이 황화 코스모스’… 대구 이월드, 가을 분위기 물씬

68일간 가을 시즌 테마 진행
역대급 다채로운 축제 펼쳐져

대구 대표 테마파크 이월드는 9일부터 11월 15일까지 68일간 가을 시즌 테마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테마는 황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등 가을 꽃, 가을 감성 조각전시, 호러 마켓과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역대급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1000만송이 황하 코스모스 가든’ 모습. 이월드 제공

올 가을은 완벽하게 주황색으로 물들 예정이다. 필수 포토존으로 유명한 우산로드는 가을에 어울리는 색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메인 광장인 판타지광장의 토피어리들도 마찬가지다. 주주팜에 올해는 더 풍성하고 다양한 포토존으로 꾸며져 가족객들이 가을 분위기와 동물을 같이 즐길 수 있다.

 

야간 시간대에는 파크 곳곳에 마법의 빛들로 꾸며진 우산로드, 반디가든(포시든가든), 오로라가든(메가스윙), 버들로드(어드벤처로든)로 꾸며지는 매지컬 나이트 라이츠도 준비한다.

 

포시즌가든에서는 9월부터 가을꽃놀이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1000만송이 황하 코스모스 가든'이 문을 열어 대규모 노란색 코스모스 속에서 사진을 찍고 꽃놀이를 할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조성한다. 예상하는 개화시기는 15일부터 10월 말까지다.

 

여름 동안 만나지 못한 비비프렌즈 캐릭터들이 한층 더 귀여워진 모습으로 가을 고객들을 반긴다. 비비포포, 코코몽 아로미 등 이월드를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와 살아있는 동상같은 조각상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캐릭터 그리팅의 특별한 점은 캐릭터들과 함께 다니는 캔디앰버서더들이다.

 

캔디앰버서더를 만나 환하게 인사해주면 츄파츕스 등 달콤한 캔디를 받을 수 있어 홈페이지를 확인해 캐릭터와 캔디앰버서더들을 만나는 행운을 누려보는 것도 추천한다. 이번 이월드의 가을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가을 감성을 더욱 잘 느끼게 할 수 있는 동물 조각 전시다. 미술계의 떠오르는 라이징스타이자 BTS 뷔가 픽한 작품의 작가로도 잘 알려진 김우진 작가의 동물 전시를 포시즌 가든에서 볼 수 있다.

테마파크 내외부에 설치할 민복기 작가 동물작품. 이월드제공

작가의 전시와 함께 힐링테라스에 반디가든과 이월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집중인 고객들의 소망이 담긴 태양열 소망반디도 전시한다. 민복기 작가의 대형 토끼 작품 전시도 이월드 정문 광장에서 볼 수 있다.

 

이월드에서는 막바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호러 기획컨텐츠 '블러디 삐에로 하우스' 또한 고스트하우스에서 진행한다. 저주받은 삐에로들이 살아 움직이는 최악의 공포에서 무사히 빠져나와야하는 공포의 공간이다. 또한 블러디 삐에로 하우스와 함께 공포 필터로 재밌게 나를 찍어볼 수 있는 호러 인생네컷과 훈남 좀비 집사와의 포토타임까지 준비된다. 삐에로와 좀비집사는 주말 오후 4시부터 출몰한다.

 

최용훈 이월드 홍보팀장은 “이번 가을 시즌은 황하코스모스 가든, 비비프렌즈 캐릭터 그리팅, 공연까지 다채로운 놀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가을 나들이 장소를 고민 중이라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