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토 수호신’ 사천왕상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은 7일 전남 구례 화엄사를 비롯한 사찰 8곳의 사천왕상을 보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사진은 보물 지정이 예고된 경북 김천시 직지사의 소조사천왕상 중 남방증장천왕(왼쪽)과 서방광목천왕. 사천왕은 불교 우주관에서 세계의 가운데에 있다고 여기는 수미산(須彌山) 중턱에 살며 동서남북 네 방위에서 불국토를 지키는 수호신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