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중부내륙고속도로서 화물차 추돌…1명 숨지는 등 사고 잇따라

고속도로 군위 효령 터널서 추돌 사고, 3명 부상
새벽 시간 대구 상가 건물 화재, 50여분 만에 진화

이틀새 대구경북지역에서 화물차 추돌사고로 1명이 숨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3분쯤 경북 문경시 문경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에서 3.5t 트럭과 12.5t 트럭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3.5t 트럭 운전자 A(60대)씨가 숨졌다.

8일 오전 1시 53분쯤 경북 문경시 문경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에서 3.5t 트럭과 12.5t 트럭이 추돌해 6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사진은 사고 당시 모습.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앞서 7일 오후 11시 22분쯤 상주영천고속도로 대구 군위 효령 터널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4.5t 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8일 오전 1시 41분쯤 대구 달서구 월성동 한 2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52분여 만에 화재 진압을 마쳤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