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가을 부산서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해보자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2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023 하반기 해양레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의 해양레저 시즌 개막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이 프로그램은 △별·빛·강 야간 LED 카약체험 △수영강 패들보트(SUP)요가 △광안리 해변 감각 체험(트와일라잇 오션 페스타) 등 부산의 강과 바다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의 해양레저 시즌 개막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별·빛·강 야간 LED 카약체험’ 포스터. 부산관광공사 제공

먼저 수영강 야간 LED 카약 체험은 도심 속 수영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LED 조명이 장착된 카약을 타는 체험으로, 22일부터 이틀에 걸쳐 하루 140명씩 총 28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영강 SUP요가는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추석연휴 기간인 30일 추가 운영한다. 패들보드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요가를 배울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트와일라잇 오션 페스타는 저녁 시간대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즐기는 그룹요가·감각명상·모래체험 등으로 구성된 이색 체험 이벤트다. 다음달 8일부터 이틀간 오후 5시~6시와 오후 7시~8시 2개 반으로 진행된다.

 

해양 레포츠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신청방법과 참가비 등 세부 사항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공지사항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은 도심 속에서 바다와 강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곳”이라며 “부산의 도시 특성과 강점을 살린 다채로운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