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갱년기 고백...“감정조절 힘들어, 예전만큼 못 먹는다”

방송인 이영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캡처

 

방송인 이영자가 갱년기로 인해 겪은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방송인 최유라와 그의 절친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갱년기가 주제로 나오자, 배칠수는 “남성도 갱년기가 있다. 남성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 여성화된다. 그러면서 감성도 비슷해진다”며 공감했다.

 

그러자 김명정 작가는 “영자 언니는 갱년기가 와서 그런지 옛날만큼 많이 못 먹는다고 한다”며 이영자에 대해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생각은 먹을 수 있다. 입에서는 먹을 수 있는데, 몸이 따라주지를 않는다. 방송할 때는 먹고 살아야 해서 하는데(먹는데) 긴장을 많이 하다 보니 일이 스트레스가 됐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내가 갱년기가 오다 보니 긴장하는 게 감정조절이 더 힘들었다. 그래서 지금은 최소한의 긴장만 하면서 먹고 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