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은 이명박(MB)정부 시절 역대 최장수 문체부 장관을 지낸 예술인 출신 문화정책 전문가이다. 대표적 ‘MB맨’인 유 후보자는 MB정부 초대 문체부 장관으로 3년가량(2008년 2월~2011년 1월) 재직했고, 퇴임 뒤에는 대통령 문화특별보좌관, 예술의전당 이사장을 역임했다.
장관 시절 저작권 보호 강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 등을 주도하며 업무 추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