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육군 3성장군 출신의 ‘작전통’이다. 1981년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2016년 전역할 때까지 35년간 복무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 EG 회장과 육사 동기생이다. 2020년 21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비례대표 후보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2022년 육사 내 홍범도 장군 흉상의 문제점을 강력히 주장했다.
그는 이날 대통령실의 개각 발표 후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