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BMS와 3200억 계약… 2023년 누적 수주액 2조6879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과 2억4200만달러(약 3213억원) 규모의 면역항암제 의약품을 2030년까지 위탁생산(CM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4공장에서 BMS의 주력 제품인 면역항암제를 위탁 생산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은 공시 기준 2조6879억원으로 늘면서 연간 누적 3조원을 향해 달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까지 세계 상위 제약사 20곳 중 화이자, 노바티스 등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지난 6월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 매출은 3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