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18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방송 등을 인용, 미국에서 석방된 포로 2명이 카타르 수도 도하에 도착했고, 같은 시각 이란에서 풀려난 미국 포로 5명이 도하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이 항공편에는 포로 측 가족 2명과 이란 주재 카타르 대사도 탑승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한국 은행에 묶여 있는 이란의 원유 수출대금 60억달러(약 7조9000억원)가 도하에 있는 은행 계좌에 송금된 사실도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