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한 가운데 제주에서 산학 협력으로 관광분야 맞춤형 외국인 인력을 양성한다. 제주한라대학교와 화청그룹 뉴화청국제여행사가 지역 맞춤형 외국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학생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 취업,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관광분야 실무서비스 지원은 물론 산업체 현장에서 요구하는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로체험활동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협약에는 유학생을 지역에 적합한 정주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한국사회 조기적응 지원뿐만 아니라 졸업 후 국내 정착을 원하는 유학생들을 위해 지역 취업 지원에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