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추석 앞두고 '애망장애영아원' 방문

대구시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돌봄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장애인 거주시설인 수성구 파동 ‘애망장애영아원’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21일 홍준표 시장이 애망장애영아원을 방문해 장애 영아를 안고 있다. 대구시 제공

김종한 행정부시장도 25일 남구 이천동 노인전문요양원 ‘여래원’을,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27일 동구 신암동 재가노인복지시설 ‘진명기억학교’를 각각 위문한다.

 

또한 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주민, 노숙인, 쪽방 생활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1만2200여 명에게 위문금과 위문품 등 총 6억 2000여만원을 지원한다.

 

DGB 사회공헌재단은 저소득 소외계층 1800명에게 온누리 상품권 9000만원을, 한국부동산원에서는 사회복지시설 169개소에 백미 1억8000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지원한다.

 

연휴 기간 취약계층의 결식을 방지하기 위해 경로 무료급식소 6개소, 노숙인 지원센터 등 2개소에서 무료급식 또는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2700여명을 대상으로 식사 배달사업도 쉬지 않고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 동안 4개의 보건복지 상황반을 편성해 보건복지 관련 민원 아내, 성묘객 안내, 병의원과 약국 안내, 식중독 대응 등의 비상근무를 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명절 기간 동안 든든한 복지안전망을 운영해 모든 시민분들이 따뜻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