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청하가 헤이즈의 뒤를 이어 ‘볼륨을 높여요’의 DJ로 낙점됐다.
22일 KBS 측은 청하가 내달 2일부터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 DJ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하는 “다시 라디오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청취자들의 소소한 일상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볼륨과 함께하는 분들이 하루를 웃음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DJ가 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청하는 앞서 지난 2017년 9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약 2년 동안 EBS FM 라디오 ‘경청’의 DJ를 맡은 바 있다.
‘볼륨을 높여요’ 제작진 측은 “청하의 꾸밈없는 매력과 밝은 에너지가 라디오에서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청하를 향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청하는 엠넷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해 2016년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이후 2017년 첫 번째 미니앨범 ‘핸즈 온 미(Hands on Me)’를 통해 솔로 데뷔에 나섰고 ‘와이 돈 유 노우(Why Don't You Know)’, ‘롤러 코스터(Roller Coaster)’, ‘벌써 12시’ 등 많은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