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목공동호회, '맞춤형 원목 가구' 이웃에 전달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목공동호회 '금강송공방'이 최근 회원들의 재능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제작한 원목 가구를 후포면 모자가정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원목 가구는 목공동호회 회원들이 모자가정을 위해 공간 맞춤형으로 지난 2개월간 수작업을 통해 만든 제품이다.

 

한울원자력본부 목공동호회가 직접 만든 원목 가구를 후포면 모자가정에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울본부 제공

화분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맞춤형 선반 세트로 구성됐다.

 

금강송공방은 2016년부터 동호회 특성을 살린 재능 나눔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원목 가구 25세트를 만들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올 연말에도 추가로 다양한 제품을 제작해 기부할 예정이다.  

 

금강송공방 이준호 회장은 "맞춤형 원목 가구 기부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편안한 일상을 만들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