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체험 중 60대 조종사와 20대 여성 추락해 숨져

등산객이 발견해 업체에 신고
패러글라이딩 자료사진. 기사와 무관. 연합뉴스

 

패러글라이딩 체험 중이던 2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남 보령시 남포면 옥마산에서 60대 남성 조종사와 20대 여성 체험객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이들은 옥마산 정상에서 이륙한 것으로 보이며, 얼마 안 돼 산 중턱에서 추락했다.

 

추락하는 모습을 등산객이 목격해 패러글라이딩 업체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기상 악화 여부, 과실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