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한국서 최초로 ‘국민 흑인’ 되고파”

E채널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2’ 방송 화면 캡처

 

콩고민주공화국 국적 방송인 조나단(23·본명 조나단 토나 욤비)이 한국에서 최초로 ‘국민 흑인’ 타이틀을 얻고 싶다고 밝혔다.

 

오는 2일 방송되는 E채널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2’에서 멤버들은 추석 연휴를 맞아 명절 단골 질문인 장래희망과 꿈에 관한 대화를 나눈다.

 

먼저 장도연은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무병장수를 꿈꾼다고 밝힌다.

 

이에 조나단은 “방송을 하다 보니까 (시청자에게) 신뢰를 받는다는 느낌으로 국민 흑인이 되고 싶다”며 “(방송에 나오는) 외국인이 많기는 한데 (국민 흑인은) 없잖냐”라고 꿈을 공개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패션모델이 꿈인 박제니의 본업 영상도 공개된다. 박제니는 영상에서 멋진 포즈로 런웨이를 걷는다. 이 모습에 감탄한 조나단이 ‘걸을 때 무슨 생각 하냐’고 묻자 박제니는 ‘저녁 메뉴를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아울러 뉴질랜드 10대 학생들이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떠나온 모습도 그려진다. 만능 스포츠인으로 소개된 뉴질랜드 학생들은 태권도를 체험한다. 기합 소리를 연습하는 뉴질랜드 학생들의 모습에 태권도 ‘노란 띠’ 단계까지 배운 조나단은 “태권도는 목소리예요”라고 아는 척을 해 웃음을 유발한다.

 

본방송은 오후 9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