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꼬끼리 ‘덤보’ 닮았네… 2665m 심해서 지느러미 달린 문어 발견

2665m 심해에서 머리 양쪽에 달린 커다란 지느러미를 팔랑거리며 헤엄치는 문어가 발견됐다.

 

665m 심해에서 머리 양쪽에 달린 커다란 지느러미를 팔랑거리며 헤엄치는 문어가 발견됐다. 출처, 뉴시스, @EVNautilus

BBC에 따르면 이 심해문어는 머리에 달린 지느러미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인공인 아기 코끼리 ‘덤보’의 귀와 닮아 ‘덤보 문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덤보 문어’는 귀 같은 지느러미를 이용해 바다 속을 헤엄치는데 심해 7000m까지 서식할 수 있다.

 

이 ‘덤보 문어’는 노틸러스 탐사선(EVNautilus) 생중계로도 볼 수 있다.

 

노틸러스 탐사선은 자선 기금인 해양 탐사 트러스트(OET)가 소유하고 있는 연구 목적의 배다.

 

원격조정 심해 카메라가 2665m 바다 밑에서 ‘덤보 문어’를 촬영했다.

 

평균 수명 3년인 ‘덤보 문어’는 문어 종(種) 중 가장 깊은 바다에서 살고 있다.

 

OET는 생물학, 지질학, 고고학 분야의 새로운 발견을 위해 미지의 바다를 탐험하는 걸 임무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