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교 모자 쓰고 백악관 응시… 세계 곳곳 이·팔 지지 ‘맞불 시위’

유대교 전통 모자인 키파를 쓴 한 남성이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국기를 상징하는 흰색과 푸른색 조명으로 물든 미국 워싱턴 백악관을 응시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지 사흘째인 이날 백악관 앞에서는 이스라엘이나 팔레스타인을 각각 지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국뿐 아니라 호주, 독일 등 세계 주요 도시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