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주역’ AG 축구 국대들이 압구정 클럽에? 영상 퍼져

엑스 갈무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 중 일부가 귀국 후 서울 압구정동의 한 클럽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축구 국가대표 선수 몇명이 압구정 유명 클럽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내용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클럽 벽면에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아시안게임 3연패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 클럽 관계자들이 샴페인에 폭죽을 꽂아 축구 선수들에게 전달한다.

 

뉴스1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김정훈·박재용(전북), 이한범(미트윌란), 황재원(대구) 등 4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카메라 촬영 중인 것을 알아챈 박재용은 입고 있던 후드를 뒤집어쓰면서 얼굴을 가렸고, 검은색 후드티를 입은 이한범은 계속해서 신나게 몸을 흔들었다.

 

이한범 뒤에 있던 김정훈은 누군가 촬영하는 것을 보고 곧장 이한범 뒤로 몸을 수그렸다. 황재원은 클럽 기둥 옆에서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더니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해당 영상은 클럽 관계자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관계자는 “축구하고 오라고 했더니 드라마를 찍고 온 동생들을 위해서. 모두 사랑한다. 축하한다”라는 멘트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