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사진)의 솔로곡 ‘3D’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5위로 첫 진입했다.
빌보드가 10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핫 100'에서 정국의 ‘3D’는 5위에 자리했고 다른 솔로곡 ‘세븐(Seven)’도 57위에 올라 쌍끌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세븐’은 12주 연속 진입 기록이다. 정국은 이로써 K팝 솔로 가수 사상 처음으로 2개 이상의 노래를 ‘핫 100’ 차트의 ‘톱 5’에 올렸다.
‘3D’는 특히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각각 1위에 올랐다. ‘세븐’ 역시 ‘글로벌’(미국 제외) 2위, ‘글로벌 200’ 3위로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멤버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70위로 4주 연속 진입했다. 타이틀곡 ‘슬로 댄싱(Slow Dancing)’은 ‘글로벌’(미국 제외) 20위, ‘글로벌 200’ 36위로 집계됐다. 지민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글로벌’(미국 제외) 48위, ‘글로벌 200’ 77위를 차지했다.
한편, 걸그룹 뉴진스의 두 번째 미니음반 ‘겟 업(Get Up)’은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네 계단 하락한 64위로 11주 연속 진입했다. 그룹 NCT의 정규 4집 ‘골든 에이지(Golden Age)’는 같은 차트에서 66위로 처음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