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는 1229주년 개산대재를 맞아 오는 15일 역대조사 다례재를 시작으로 23일까지 다채로운 전통문화행사를 개최한다.
15일에는 역대조사 스님들의 업적을 계승하고 그 뜻을 기리는 ’역대조사 다례재’, 오는 17일은 화엄경판 인경본을 정대(頂戴)하고 봉은사 도량과 법계도를 도는 ‘정대불사’가 진행된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52호 ‘생전예수재 49일 기도 회향’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체험으로 전통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찻자리 및 다식체험’과 ‘차 문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사찰음식 홍보행사’에서는 사찰음식시식과 떡메치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전통문화체험 한마당에선 전통좌등, 단청, 민화, 매듭, 십장생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전시로는 ‘찻사발 전시전’, 무형문화재 누비장 김해자 선생의 ‘전통누비 전시전’, ‘봉은사 사진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봉은사 신도회는 이 기간 ‘신도회 행복나눔 바자회’도 연다. 판매수익은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