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공깃밥 가격 2000원…“인건비 등 올라 부득이하게 인상”

"이러다 반찬 추가도 돈 받겠네"

급등한 식자재 물가에 1000원대에 묶여있던 공깃밥 가격을 2000원까지 올리는 식당이 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공깃밥 2000원 인증’이 확산됐다.

 

가게 메뉴판의 공깃밥 가격이 2000원으로 오른 사진을 찍어 올린 것으로, 보통 공깃밥의 가격이 100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2배 뛴 가격이다.

 

시민들은 "공깃밥 2000원? 선 넘는 거 아니냐" "공깃밥 1000원은 국룰 아니었나" "이제 반찬 추가도 돈 받겠네" 등 허탈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자영업자들은 "지난 20년 동안 쌀값, 인건비가 꾸준히 올랐는데 공깃밥 가격은 1000원을 유지했다. 이제라도 가격을 올려야 한다"며 "쌀 가격 폭등에 따른 부득이한 조치"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앞서 국내 최대 자영업자 온라인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지난 2021년부터 "공깃밥 1500원 받기 운동에 동참해달라"는 글이 잇달아 올라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