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고속도로·영덕 국도서 이틀 새 교통사고로 운전자 2명 사망

영덕 일반도로서 차량 가드레일 들이받아… 심정지 상태로 이송
대구포항고속도로서 화물차 추돌한 승용차 불… 승용차 운전자 사망

대구포항고속도로와 영덕 일반도로에서 이틀 새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잇따라 숨졌다. 

 

2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0분쯤 영덕군 달산면 일반도로에서 스포티지 차량을 몰고 달리던 한 남성이 가드레일을 들이 받았다.

영덕군 달산면 교통사고. 경북소방본부 제공

이 사고로 운전자 A씨(60대)가 심정지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앞서 전날 오후 7시 4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대구포항고속도로 대구 방향 52㎞ 지점에서 싼타페 승용차가 앞서가던 16t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전소했고 운전자가 숨졌다. 화물차도 일부가 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