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스마트도서관 문 열어

연중 365일, 24시간 운영

대구 남구는 경일여고 정문에 주민 누구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도서관은 기기 내 비치 도서 가운데 원하는 도서를 선택해 즉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다. 연중 365일, 24시간 운영해 언제든 주민이 원하는 때에 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조재구(가운데) 남구청장 등 참석자들이 개관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대구 남구 제공

인근 다수의 초‧중‧고가 자리잡고 있어 어린이나 청소년 도서의 비중을 높여 최신 베스트셀러 총 400여권을 비치했다.

 

대구통합도서관 통합회원 인증한 도서회원증 소지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규 회원증 발급은 대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신분증을 지참해 대구시 공공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1인당 2권, 15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남구립 이천어울림도서관 자료 대출 권수에 포함된다.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해당 스마트도서관에만 반납해야 한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스마트도서관 설치는 2022년 주민제안사업으로 선정돼 신축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