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3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이정재 배우가 올해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연극예술인상은 이순재 배우가 수상했으며 공로예술인상은 임권택 감독, 선행부문인 굿피플예술인상은 조인성 배우, 독립영화예술인상은 김서형 배우가 각각 받았다.
행사는 24일 서울 고덕동 스테이지28 대연회장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임백천·김연주 부부가 사회를 맡았고, 200여명의 영화·연극인을 비롯한 문화예술 및 정관계 인사가 참석했다.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은 매년 영화 및 연극 분야의 한 해를 마감하면서 뛰어난 활동을 한 대표적인 예술인을 두고 5개 부문상(영화예술인상, 공로예술인상, 연극예술인상, 선행부문인 굿피플예술인상, 신인예술인상 또는 독립영화예술인상) 수상자를 선정, 각 부문 2000만원씩 총 1억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