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품새오픈챌린지 11월 3일 무주 태권도원서 개막

세계 21개국 국대 등 600여명 참가

태권도 품새를 겨루는 ‘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가 내달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개막한다.

 

30일 태권도진흥재단에 따르면 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를 다음 달 3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개막해 5일까지 3일간 연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과 같이 대륙별 종합경기대회에 해당하는 G4 등급으로 국가대표와 일반(오픈) 등 2개 부문에 걸쳐 총 21개국 선수 597명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국가대표 부문에 11개국 선수 55명이, 일반 부문에는 19개국 선수 54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가대표의 경우 종목별 남녀 1위 입상자에게는 내년 10월 홍콩에서 열리는 ‘2024 WT 품새 선수권 대회’ 참가 자격 등을 부여한다.

 

​ 대회 관련 부대 행사로는 개막에 앞선 내달 1일 태권도원과 전주 한옥마을 여행을 마련했으며, 2일에는 품새에 관한 세미나를 태권도원 평원관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