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탐방시간 11월 1일부터 2시간 줄어든다

2024년 2월말까지… 오전 6시부터 입산
코스마다 30분∼2시간 통제 당겨져

한라산 탐방 가능 시간이 최대 2시간 줄어든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11월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한라산 입산 시작 시각을 오전 5시30분에서 오전 6시로 30분 늦췄다고 31일 밝혔다.



코스별로 입산이 통제되는 마감 시각은 어리목·영실코스(탐방로 입구) 낮 12시, 윗세오름 대피소 오후 1시,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 낮 12시, 돈내코코스(안내소) 오전 10시다.

어리목·영실코스의 경우 기존 오후 2시에서 2시간 앞당겨졌고 다른 곳도 최저 30분 단축됐다.

도는 내년 1월1일부터 기존 동절기, 하절기, 춘·추절기 등 3단계 입·하산 시간을 동절기와 하절기 2단계로 간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