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는 1일 제주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고승철 제주도관광협회 부회장을 임명했다.
고승철 신임 사장은 제주관광협회 부회장, 삼영관광 대표이사, 제주관광대학 관광경영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관광경영전문가다.
지난 8월 공모 신청 후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신원조회 등을 거쳤다. 지난달 30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인사청문회 결과 최종 ‘적격’의견을 받아 이날 임명됐다.
임기는 2026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다.
제주도는 고 신임 사장이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고물가 등 위기에 처한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사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정비하는 한편, 지정면세점 등 재무구조를 개선해 도민사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기회를 마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