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상철, 보잉사 경력 논란에 명함·감사패 인증...“근무 10년째”

‘나는 솔로’ 16기 상철과 그가 올린 그의 명함. ‘나솔사계’, 상철 인스타그램 캡처

 

‘나는 솔로’ 16기 상철(본명 강정환)이 보잉사 경력 관련 의혹 해소를 위해 인증에 나섰다. 

 

2일 상철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그가 재직 중인 보잉사 명함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상철은 “내 명함 예쁘죠? 미국식으로 ‘정환 강’인데 환은 미들네임이라 회사에서 미국 이름 따로 없이 ‘정 강’으로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철이 올린 감사패 인증샷. 상철 인스타그램 캡처

 

상철은 회사에서 받은 감사패 인증샷도 게재했다. 그는 “오리엔테이션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몇 달 있으면 근무 10년째다. 5년마다 회사가 직원들에게 주는 감사패인데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부연했다. 

 

그는 보잉사에서 함께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진 친형과 어머니를 회사로 초대해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회사는 보안 때문에 방문이 불가능하고 저기는 보잉 뮤지엄”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상철이 친형의 경력을 자신의 것으로 위장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이에 보잉사에 다닌다고 자신을 소개한 한 누리꾼이 회사 인트라넷에 들어가 두 사람의 재직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친형은 지난 2014년 SBS 연애 예능 프로그램 ‘짝’에 출연해 보잉사에서 서플라이 체인 매니지먼트 분석가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철도 ‘나는 솔로’를 통해 보잉사의 공급망 분석가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상철은 SBS Plus, ENA ‘나솔사계’(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를 통해 미국 현지에서 지내고 있는 생활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