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2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1993년 29대 제주도지사로 임명됐다. 1995년에는 무소속으로 민선 초대 제주도지사에 선출됐다. 1999년 7월 축협중앙회 회장에 선출됐지만 2000년 7월 축협이 농협에 합병되면서 물러났다. 고인은 재임 중 먹는 샘물 ‘제주삼다수’를 개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