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연구비 유용 혐의’ 군산대 총장 압수수색

해경이 2일 연구비 유용 혐의로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해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군산대 총장실 등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혐의와 관련한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

 

사진=뉴스1

해경은 이 총장이 취임 전 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 연구 책임자로 근무하던 당시 정부가 지원한 연구비 일부를 회식비로 사용한 혐의(사기)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해당 사안을 집중 조사 중이며 압수수색도 이의 일환”이라면서도 “구체적 내용은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