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子 뇌진탕 증세로…하루 12번 구토·경기” 쥬얼리 출신 조민아, 子 등원길에 교통사고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39·사진 오른쪽)가 아들(2·〃왼쪽)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 조민아 SNS 캡처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39)가 아들(2) 등원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4일 조민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골목길에서 과속으로 돌진해 온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등원길 잠시 탔던 차로 사고를 당할 줄이야”라며 사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아들은 뇌진탕 증세로 하루 12번 이상 토를 하고 경기를 일으키고 설사를 한다”며 “나만 다치고 나만 아파야 되는데 아기가 아프니까 마음이 갈가리 찢어진다”고 토로했다.

 

더불어 자신도 “경추, 요추 부상으로 앉지도 걷지도 못하고 골반, 무릎, 손목, 발목 어디 하나 성한 곳 없이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머리가 빙빙 도는 증상에 소화불량, 두통까지 심해 2주 가까이 고통받고 있다”고 알렸다.

 

현재 “아기랑 같이 아프다 보니 입원하고도 계속 아이 보느라 내 몸 돌볼 겨를이 없지만 아기라도 얼른 회복해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아들과 저, 건강하게 다시 행복해질 수 있도록 기도와 응원 부탁드려요”고 요청했다.

 

공개한 여러 장의 사진을 보면 한방병원으로 추정되는 의료기관에서 치료 중 조민아와 팔에 부목을 대고 잠든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사고 직후 찍은 차량 사진에서는 당시 교통사고가 심각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상 조민아 SNS 캡처

 

한편, 조민아는 2002년 그룹 쥬얼리 멤버로 합류해 2006년까지 활동한 뒤 팀을 떠났다. 2020년 11월 6살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으며, 이듬해 2월 식을 올렸다. 같은 해 6월 아들을 출산한 조민아는 지난해 12월 SNS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현재 싱글맘으로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