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수퍼 히어로 애니메이션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CJ ENM(대표이사 구창근)과 밀리언볼트(대표이사 맹주공)가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 <히어로 인사이드>가 CJ ENM의 애니메이션 방송 채널인 투니버스를 통해 오늘(8일) 저녁 8시에 국내 첫 공개된다. 방송 직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을 통해서도 바로 시청할 수 있다.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대작인 <히어로 인사이드>는 코믹북 작가 스캇이 100명의 히어로를 주인공으로 그린 책 100권이 출판되지 않고 사라진 의문의 상황 속에서 시작된다. 그러던 중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심 곳곳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13살 소년 ‘마이크’가 우연히 만화책 속의 크라잉맨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생생하면서도 판타지적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넌버벌(non-verbal) 애니메이션 ‘라바’ 시리즈의 맹주공 감독과 미국 대표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파워퍼프걸’에 참여한 제이크 골드먼이 메인 작가로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히어로 인사이드>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지난 3일 라틴아메리카에서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스트리밍 플랫폼 HBO Max와 Pay TV 채널인 카툰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에서는 가장 먼저 공개되었다. 이어 올해 연말부터 유럽,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 방영 예정이며, 2024년 하반기에는 애니메이션, 게임, 웹툰 등 가장 큰 시장인 북미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CJ ENM의 이종민 IP개발센터장은 "이번 <히어로 인사이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순차적 공개를 확정하며 글로벌에서도 성공적인 론칭이 기대되는 작품”이라며 “이미 전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입증된 맹주공 감독 및 밀리언볼트의 우수한 창작 역량을 가진 제작진들과 함께한 만큼 한국의 애니메이션 IP가 더 주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밀리언볼트의 맹주공 대표는 “<히어로 인사이드>의 최종목표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수퍼 히어로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며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기반으로 장편 영화, 스핀오프, 게임, 코믹북 및 웹툰 등으로 히어로 인사이드의 세계관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총 11부작으로 구성된 애니메이션 <히어로 인사이드> 시즌1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투니버스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첫 방송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첫 방송되는 오늘(8일)과 15일(수)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본방송에 등장하는 QR코드를 찍어서 등장하는 히어로를 맞히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투니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송 직후에는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