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빈대 출몰이 이어지는 가운데 9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서 빈대 퇴치 방역활동이 진행됐다.
서울시는 이날 주거 취약계층이 밀집해 있는 쪽방촌 일대와 인근 숙박시설등에서 선제적 방역 활동을 벌였다.
전국 각 지자체는 빈대 출현 가능성이 큰 업소에 대해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소독작업을 병행하는 등 해충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도 ‘빈대 정부 합동 대책본부’를 출범시켜 오는 13일부터 4주 동안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하는등 국가적 차원의 대응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