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사이드 아웃’이 두번째 이야기로 내년 여름 돌아온다.
10일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2024년 여름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전편인 ‘인사이드 아웃’은 인간의 다섯가지 감정을 의인화한 캐릭터인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가 주인공인 디즈니 픽사의 15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제88회 아카데미 사싱식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고, 국내에서는 약 497만 관객을 동원해 세계적으로 약 8억5884만 달러라는 엄청난 수익을 기록하는 흥행 성적을 거뒀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포스터 및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전편에서 등장했던 다섯 감정 캐릭터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들의 발 아래 이번 편에 등장하는 새로운 감정들로 보이는 네 캐릭터의 얼굴이 드러나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궁에 싸인 이들이 어떤 감정일지, 기존의 다섯 감정들과는 어떻게 어우러질지 기대를 더한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13세가 된 라일리의 감정 컨트롤 본부가 하루 아침에 철수되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전개된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감정들은 당황스러워 한다.
화면이 전환된 이후 제어판을 주황색으로 교체한 장본인인 새로운 감정 불안이가 등장하고,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