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힘 현역의원 중 신당 동참할 사람? 당연히 있다”

"저는 당연히 있다고 본다"
연합뉴스

연일 신당 창당을 시사하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1일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에서도 신당에 동참할 사람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KBS '정관용의 시사본부'에서 '국민의힘 현역 의원 가운데 나와서 신당을 함께 할 사람이 있겠느냐'는 질문에 "저는 당연히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자신이 추진하는 신당에 대해 언론이 '영남에 기반을 둔 신당'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라고도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금까지 정치하면서 적어도 도전을 회피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가장 어려운 영남 도전도 할 수 있다는 얘기이지, 사실 영남 신당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대구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만약 가장 어려운 과제라면 저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12월 27일'이 결단에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