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 앰버서더로 발탁

가수 박재범(36). 이상 구찌 제공

 

가수 박재범(36)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GUCCI)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한다.

 

13일 구찌 측에 의하면 박재범과는 지난 5월 경복궁에서 열린 ‘2024 크루즈 패션쇼’ 등에 참여하며 관계를 다져왔다. 박재범 역시 구찌와의 동행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구찌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브랜드로 구찌만의 혁신적이고 고유한 방식으로 항상 진화하는 독보적인 브랜드다. 이러한 구찌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앰버서더 발탁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트렌디하면서도 다양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박재범의 이미지가 구찌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 게 영향을 줬다고 판단했다. 


박재범은 힙합 레이블 아몽(AOMG)을 설립한 뒤 지난 10년간 한국 힙합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새로운 레이블 모어 비전(MORE VISION)을 만들어 신인 발굴과 함께 음악 세계를 넓히고 있으며 주류 브랜드 ‘원소주’(WONSOJU)를 론칭하고 사업가로도 활약 중이다.

구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