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돌잔치서 ‘양 부족하다’며 자기 돈으로 음식 추가 주문한 시누이

돌잔치서 자기 돈으로 음식 추가 주문한 시누이

행동 마음에 들지 않다는 사연 누리꾼 갑론을박
뉴스1

돌잔치에서 자기 돈으로 음식을 추가 주문한 시누이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다는 사연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족 돌잔치에서 남편 누나가 한 행동이 괜찮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A씨는 일식 코스요리 가게에서 양가 식구를 모시고 돌잔치를 했다. 이날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시누이는 코스요리 음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남동생이자 A씨 남편에게 "우리 애들은 (양이) 부족하니까 내 돈으로 더 시킬게"라고 말했다.

 

추가 주문을 하고 온 시누이는 자기 아이들과 같은 나이대의 자녀를 키우는 A씨 친언니를 향해 "저기도 (음식) 부족할 테니 더 시킬 거면 시켜라. 내가 내겠다"고 말했다.

 

A씨는 이 같은 시누이의 행동에 대해 "뭐 솔직히 (코스요리) 양이 많지는 않았다. 하필 자리가 상견례 자리처럼 생겨서 (추가 주문하는 얘기) 다 들었을 것"이라며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먹지. 나중에 식사 나오는 거 다 먹고 부족하면 자기 집에 갈 때 사서 가면 되지"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른 어른들 다 그냥 먹고 있는데 튀는 행동을 하니까 너무 싫더라"라고 하소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