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존슨 의장(가운데)과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왼쪽), 통 에머 원내총무 등 미국 하원 공화당 주요인사들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 의회 의사당에서 추가 임시 예산안 표결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뒤 굳은 표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존슨 의장이 지난 11일 제안한 내년 1∼2월용 한시 예산안은 민주당이 강력 반대하는 대규모 예산 삭감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덕분에 이날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표결 전 공화당 강경파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가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진통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