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11-16 21:21:52
기사수정 2023-11-16 21:21:51
충북 청주시가 중국 우한시에 운영하는 해외통상사무소가 수출지원, 해외 유학생 유치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2015년 10월 중국 우한시에 문을 연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가 8년간 164억원의 수출지원 성과를 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우한시와 경제, 문화, 청소년 등 25년째 국제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17년 한·중 사드 갈등과 2018년 미·중 무역 갈등,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어려움도 겪었다. 우리나라 기초지자체 8곳에서 중국에 해외통상사무소를 운영하다 코로나19 이후 성과 부진 등의 이유로 4곳 지자체의 해외통상사무소가 철수했다.
청주시 우한 통상사무소는 2020년 20개 기업 18억614만원, 2021년 23개 기업 27억3539만원의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했다. 올해는 전시회와 박람회 등으로 45억원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