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의 한 저수지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6분쯤 충남 서산시 부석면의 한 저수지에서 낚시객이 시신 1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옷을 착용한 상태였으나, 옷가지 안에서 신분증이나 다른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타살 여부 등을 단정할 수 없다”며 “부검 결과가 나오면 신원과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