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캐주얼 다이닝 ‘부엉이 산장’, 200평 규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예정

서울 성수동 인근에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예정

연 매출 250억원 달성에 성공한 F&B 스타트업 트리니티에프앤비의 한식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부엉이 산장’이 서울 성수동 인근에 200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부엉이 산장’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녹아든 플래그십 스토어는 전통주 기반의 bar 섹션과 한식과 전통주를 페어링하여 즐길 수 있는 다이닝 섹션, 라이프 스타일 기업(패션, 뷰티 등)들과의 콜라보를 위한 팝업 섹션, 그리고 프라이빗 룸 섹션 등 총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엉이 산장’은 현재 만 33세에 불과한 성민수 대표가 코로나19(COVID-19)가 기승을 부리던 2020년 2월, 연신내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한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으며, 3년여 만에 20개 매장 오픈에 성공한 것은 물론 올해 연 매출 250억 원 이상을 달성이 유력시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100팀 이상의 웨이팅이 이어지는 강남 2호점(강남지오다노점)의 경우 월 최고 매출 3억 5,0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가맹점 월 평균 매출은 약 1억 2,000만원 이상에 달한다.

 

‘부엉이산장’ 은 차가운 도심 속, 아늑하면서도 MZ세대들의 취향을 고려한 ‘힙’한 산장 콘셉트를 아래, 한식 기반의 음식과 전통주 페어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한식 캐주얼 다이닝&주점으로, 가심비를 추구하는 2030 여성 고객들을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단순한 맛집의 차원을 넘어 강남지역을 비롯해 건대나 송파 등 MZ세대들이 자주 찾는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성민수 대표는 “코로나19와 함께 시작된 ‘부엉이산장’은 매일이 위기의 연속이었다. 팬데믹이라는 악재가 3년간 지속되었고, 생존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라며 “무엇보다 제한된 영업 시간이 가장 큰 문제였다. 앉아서 손님을 기다릴 수만은 없었고, 많은 고민 끝에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내가 직접 배달에 나섰다. 음식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차로 직접 배달했다. 진심이 통한 것 같다. 딜리버리 덕분에 매달 흑자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성민수 대표는 이어 “매일 새벽 5시까지 영업을 하고도 점심 장사를 했다. 그렇게 고안한 콘텐츠가 ‘점심회식’이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낮에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보겠다는 취지로 기획하게 되었고, 도입 3개월부터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라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당면한 상황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낸 것이 성공적인 매출과 브랜드의 성장으로 이끌어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성민수 대표는 “‘부엉이산장’은 지금의 성장에 멈추지 않고 2024년 50개 매장 오픈, 가맹점 연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프랑스 등에 해외 1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매출과 매장 수도 중요하지만 어떤 상권에 들어가는가, 누구와 파트너십을 맺는가, ‘부엉이산장’을 어떤 브랜드로 구축해 나가고 있는가 등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이에 스쳐가는 유행 브랜드가 아닌 영속성 있는 캐주얼 다이닝 한식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외연 확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에 푸드 콘텐츠 전문 빌더로서 성장하고 있는 ‘밀집’과의 M&A도 앞두고 있다”라며 향후 목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