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진정한 애국자들' 다자녀 직원 격려 나선 국방부 [한강로 사진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방부 다자녀 직원 격려 행사에서 아이를 안은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방부 다자녀 직원 격려 행사에서 아이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방부 다자녀 직원 격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방부 다자녀 직원 격려 행사에서 아이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방부 다자녀 직원 격려 행사에서 다자녀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방부 다자녀 직원 격려 행사에서 다자녀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마친 뒤 아이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방부 다자녀 직원 격려 행사에서 위장복을 입은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방부가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다자녀 직원 격려 행사에 나섰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행사에선 다자녀 군인(장교, 부사관) 및 군무원 30가족, 171명으로 세 자녀 9가족과 네 자녀 16가족, 다섯 자녀 5가족이 참여하였으며, 생후 4개월부터 17세까지의 자녀 111명이 참석했다. 이번 격려 행사에 참여한 다자녀 직원은 각 군에서 선발되었으며, 백령도, 울릉도 등 격오지와 전국 각지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성실히 근무해 온 세 자녀 이상의 군인 및 군무원이다.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방부 다자녀 직원 격려 행사에서 한 가족이 환하게 웃고 있다.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방부 다자녀 직원 격려 행사에서 한 가족이 아이들을 유모차에 눕히고 있다.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방부 다자녀 직원 격려 행사에서 위장복을 맞춰 입은 아이들이 부모에게 안겨 있다.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방부 다자녀 직원 격려 행사에서 위장복을 맞춰 입은 아이들이 유모차에 누워 있다.

올해 4월에 세쌍둥이를 출산하여 네 자녀의 아빠가 된 육군 김경훈 소령(진)은 “같은 군인인 아내와 함께 육아휴직, 육아시간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네 명의 아이들을 같이 돌보며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해준 동료들과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문화를 만들어준 부대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현재 넷째를 임신 중인 공군 이은혜 중사는 “군인 부부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자 배우자와 네 명까지 낳자고 목표를 세워 실천하였는데, 이렇게 격려행사까지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잘 양육하여 훗날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아이로 키우겠다”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백령도에서 근무 중인 네 자녀의 아빠인 해병대 맹준영 상사는 “어디 아픈 곳 없이 아이를 잘 키워준 아내에게 고맙고, 네 명의 딸이 있어 행복하다. 또 그동안 육아에 전념하느라 이렇게 행사에 다 함께 참여할 시간이 없었는데,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가족은 나라의 근간이며, 가족의 행복이 곧 강군건설의 첫걸음"이라며, "우리 전우들이 행복한 가정을 기반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마련하겠다. 특히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군내 가족친화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