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35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북 국민안전체험관은 2024년부터 4년간 상주시 사벌국면 일원에 총사업비 588억원을 투자한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6대 안전 분야에 28개 체험시설을 갖춘다.
별관에는 1년 내내 전문적인 생존 수영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365생존수영체험장을 만든다. 야외에는 터널 안전과 산불, 산사태 등 5개 체험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와 2025년 상주청소년해양교육원이 준공하면 경북 국민안전체험관 건립과 더불어 대한민국 안전테마관광 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교통의 요충지인 상주에 국민안전체험관을 건립해 다양한 안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학생과 가족 단위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