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산다라박(39)이 트로트 가수 이찬원(27)을 미워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산다라박은 27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전현무는 산다라박에게 “이건 뭐예요? 산다라 씨가 찬원 씨를 미워하고 게다가 질투까지 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산다라박은 “우리 엄마의 사랑을 다 뺏어 갔다. 내게는 잔소리를 하고 찬원 씨에 대해서는 너무 관대하다”며 “찬원이는 너무 부지런하고 음식도 잘한다고 그런다”고 밝혔다.
이어 “질투가 많이 났는데, 요즘에는 너무 감사하다. 어머니들이 기쁨을 느낄 일이 별로 없는데, 찬원 씨 음악을 듣고 콘서트를 가면서 소녀 같은 모습을 봤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찬원은 “실제로 산다라박 씨 어머님이 제 콘서트에 오셨다”라고 언급하며 "12월에 송년 콘서트를 하는데 한번 초대를 하겠다"라고 말해 산다라박을 기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