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이 교내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을 펼쳤다. 29일 인하공전에 따르면 전날 3호관 교직원 식당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성찬 총장을 비롯한 학생·교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담가진 총 250포기의 김장김치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 중인 ‘오병이어 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 김치 이외에도 젓갈류와 멸치볶음 등의 반찬도 추가로 보냈다. 대학에서 식당을 위탁 운영하는 ‘리앤이 라마띠네’에서는 20㎏짜리 햅쌀 20포대를 기부했다.
김 총장은 “감염병 팬데믹 이후 열리는 김장 행사라 많은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12월을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인하공전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하공전은 해마다 김장 나눔을 이어오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