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문화교류 기업 베스트윌, 베트남 라이브 커머스 사업에도 뛰어든다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 교류 산업을 전문으로 하는 ㈜베스트윌(Bestwill)이 베트남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사업에도 뛰어든다.

 

베스트윌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HZ 미디어 사옥에서 베트남 라이브 커머스 &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기업인 HZ 미디어와 한국과 베트남 양국에서 라이브 커머스와 인플루언서 스트리머, MCN 콘텐츠 비즈니스에 대해 협력과 공동 진행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한-베 문화 교류 산업 전문 회사 베스트윌 권영준 대표(오른쪽)와 베트남 라이브 커머스&MCN 기업 HZ 미디어 Thoa Vu 대표가 한국과 베트남 간 라이브 커머스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스트윌 제공

양사는 점점 커지는 라이브 커머스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에 발맞춰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공동 시장을 개척하는 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베트남은 최근 틱톡(TikTok)을 통한 마케팅과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더불어 한국으로는 베트남이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중요한 나라다.

베스트윌 권영준 대표(왼쪽 네 번째)와 HZ 미디어 Thoa Vu 대표와 공동 창립자인 Henry Phuc, Quoc Hung, 베트남 인플루언서로 300만 팔로워를 보유한 Kabi Company의 CEO Tran ngoc cat Phuong.

이런 가운데 양국 간 정서와 문화, 정치 등의 차이로 원활한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베스트윌과 HZ 미디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국의 라이브 커머스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스트윌 권영준 대표는 “베트남은 짧지만 재미있는 콘텐츠에 녹아 있는 상품을 사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으며, 인플루언서의 인지도에 따라 판매량 차이가 크다”며 “이번 HZ 미디어와와 협력으로 한국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