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구설’ 네이마르, 결국 연인과 이별...아이는 어쩌나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 AFP연합

 

최근 사생활 논란을 빚은 브라질 축구 선수 네이마르(알 힐랄 SFC·31)가 결국 연인과 결별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는 네이마르와 그의 오랜 여자친구 브루나 비앙카르디가 이별을 택했다고 보도했다.두 사람의 딸이 태어난 지 불과 한 달만이다. 

 

이날 비앙카르디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그는 “사적인 문제이긴 하나, 나는 더 이상 네이마르와 살지 않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두 사람의 사이는 로맨틱한 관계는 아니며, 두 사람은 아이의 부모로서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현지 매체들은 이들의 이별 이유가 최근 폭로된 네이마르의 사생활 문제 때문일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네이마르가 성인 콘텐츠 플랫폼의 모델인 알리네 파리아에게 “나체 사진이 있냐”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어떤게 있냐. 보고 싶다”고 했고, 그러자 파리아는 "무료로 공개할 수는 없다. 보고 싶으면 내 (유료) 계정을 구독해라"고 대응했다. 파리아는 이후 SNS에 해당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돈 내고 보라. 공짜는 없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메시지 내용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자, 네이마르는 “2021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해당 플랫폼 계정이 없고, 친구의 계정을 사용했다”며 해명에 나섰다. 

 

한편 네이마르는 2021년부터 브루나 비앙카르디와 교제해 올해 1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딸을 품에 안았다.